은퇴준비4 퇴직연금 실전 운용기 #03 | 2억5천만원, 한 번에 투자하지 않은 이유 ― 우선 1억원으로 시작한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구축 기록2억5천만원의 퇴직연금이 현금으로 들어왔다2026년 9월 22일, 삼성증권 퇴직연금 DC 계좌로 이전 자금이 입금됐다.254,321,267원.삼성생명에서 운용하던 퇴직연금을 삼성증권으로 이전한 금액이다. 앞선 글에서 이야기했듯이 이번 이전 과정에서는 보유하고 있던 ETF를 모두 직접 매도해야 했다.결국 약 2억 5천만원의 퇴직연금이 현금으로 새로운 계좌에 들어왔다.이제 다시 투자를 시작해야 했다.기존에 보유했던 ETF를 다시 매수할 수도 있었고,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도 있었다.하지만 나는 이번 기회에 퇴직연금의 운용 목적과 자산배분 원칙부터 다시 정리하기로 했다.퇴직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과거의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복원하는 것보다 앞으로.. 2026. 10. 11. 퇴직연금 실전 운용기 #02 | 실물이전 제도가 있었지만, 나는 ETF를 모두 팔아야 했다 두 번의 퇴직연금 이전, 그리고 두 번의 현금화 경험퇴직연금을 옮기는 일은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2026년 9월, 나는 삼성생명에서 운용하던 퇴직연금 DC 계좌를 삼성증권으로 이전했다.퇴직이 몇 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앞으로의 퇴직연금 운용 방식을 다시 정리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그런데 이전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을 다시 경험했다.보유하고 있던 ETF를 모두 매도해야 했던 것이다.처음 겪는 일은 아니었다.과거에도 삼성증권에서 운용하던 퇴직연금을 이직하면서 삼성생명으로 이전한 적이 있었다.당시에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없었기 때문에 보유 ETF를 모두 매도하고 현금으로 이전해야 했다.그런데 2026년에는 이미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되고 있었음에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됐다.두 번의 퇴직연금 이전 과정에서 .. 2026. 10. 10. 퇴직연금 실전 운용기 #01 | 삼성생명에서 운용한 퇴직연금의 결과 ― 수익률 46.66%, 하지만 숫자보다 더 중요하게 남기고 싶은 것다시 들여다본 퇴직연금2026년 9월, 나는 삼성생명에서 운용하던 퇴직연금 DC 계좌를 삼성증권으로 이전했다.퇴직이 몇 년 앞으로 다가온 시점이었다.이번 이전은 단순히 금융회사를 바꾸는 일이 아니었다. 앞으로 남은 직장생활 동안 퇴직연금을 어떤 원칙으로 운용할 것인지 다시 정리하고 세팅하기 위함이다. 이전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삼성생명에서 운용했던 퇴직연금의 성과를 확인했다.화면에 표시된 수익률은 **46.66%**였다.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결과였다.하지만 숫자를 확인하면서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계좌의 수익률은 남아 있었지만, 그 수익률을 만들어온 과정에 대한 기록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삼성생명 퇴직연금 DC 운용 결과삼.. 2026. 10. 9. 퇴직 D-5년 | 내 연금을 다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회사가 만들어준 연금에서 내가 직접 관리하는 노후자산으로퇴직이 5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요즘 자주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나는 월급이 끊어진 이후의 삶을 얼마나 준비하고 있을까?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연금도 만들었고 투자도 해왔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연금을 지금처럼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생각하고 관리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회사에서 만들어준 개인연금에 돈이 들어갔고, 퇴직연금도 운용했습니다.그런데 그 과정에서 제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제대로 기록하지 않았습니다.지금 와서 과거의 계좌를 다시 들여다보려 해도 제 생각에 대한 흔적이나 기록이 전혀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그래서 이제부터는 다르게 해보기로 했습니다.회사가 만들어준 연금제가 가지고 있는 개인연금 계좌 중 하나는 20.. 2026. 10. 8. 이전 1 다음